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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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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추진된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일대가 철강산업을 비롯해 나노산업 등 첨단과학기술, 신소재산업 등의 강점으로 복합물류산업 육성에 유리하다고 보고 이달내로 69만㎡에 대해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한다는 것.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은 각종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어 국내외 기업 유치로 포항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해 오는 2009년 완공 예정인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를 2만t급에서 3만t급으로 변경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투자통상과 이설우 담당은 "포항이 포스코, 현대제철 등 256개에 이르는 철강 관련 기업과 포스텍을 중심으로 나노,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분야 등 첨단과학기술과 풍부한 연구인력이 있어 이들 산업의 육성과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토론회에서 포항시가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하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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