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영덕대게특구'로 지정된 강구항 일대 친환경 연안 정비사업을 국비가 지원되는 국가 연안정비 사업으로 추진한다.
영덕군은 강구항 일대 연안 정비사업을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초'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수립용역'을 완료했으며,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와 사전환경성검토, 재해영향성검토, 어업권피해조사 등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착공,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은 북방파제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대게축제장, 주차장, 해맞이광장, 요트·보트정박장, 수변공원, 해양친수공간 등 인프라 시설을 조성한다는 것.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공유수면 3만 5천56㎡을 매립하는 당초 계획을 사업비 350억 원에 공유수면 매립 10만 4천33㎡ 로 확대키로 하는 방안을 지난 3월 초 해양수산부에 변경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연안계획팀과 국가연안 관리심의회 자문위원들이 지난 22일 현지 확인을 위해 강구항 연안정비사업장을 방문, 답사를 하기도 했다.
김병목 군수는"사업의 타당성과 지역발전의 중요성을 감안, 국가 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면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강구항 일대는 전국 최대 대게 신명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저격수'가 추천한 축제…황교익 축제였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트럼프 '25% 관세' 압박에…한국, 통상+안보 빅딜 카드 꺼냈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감사원 "이진숙 방통위원장 정치중립 의무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