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대구시 상대 이틀째 시정질문 벌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시철도 3호선 주민설명회 왜 안하나"…"교육장 인사 개선 않는

대구시의회(의장 장경훈)는 28일 제161회 정례회를 열고 대구·경북 경제통합, 시교육청 교육장 인사 문제 등을 놓고 이틀째 대구시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이동희 의원(수성구)=지산·범물동의 도시철도 3호선과 관련, 대구시가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지상화라는 일방통행을 하고 있다. 지난 주민설명회에서 분명 지하화 가능성을 알아본 뒤 주민들에게 다시 설명하겠다고 한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는가? 시의 분명한 입장은 뭔가?

◆이재술 의원(북구)=지난 1월 제출된 대구·경북 경제통합 조례안이 아직 표류 중이다. 의지와 열정의 문제다. 경북도는 입법예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 경북도와 협의, 가시적인 경제통합 효과를 이젠 내놓아야 한다. 경제통합과 관련해 경북 북부권에 대한 지원책도 필요하다.

◆송세달 의원(중구)=대구교육청 교육장의 폐쇄적인 인사와 관련, 이러한 인사제도를 고집하는 이유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교육장 인사제도를 이행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 교육장 공모제 등 지역 현실에 맞는 제도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의지는 있는가?

◆전성배 의원(달성군)=달성지역의 주 이동로인 현풍 방향의 국도 5호선 일부 구간, 국도 5호선 대체 우회도로인 낙동강변 도로, 화원유원지에서 위천삼거리 간 낙동강 제방도로, 신천 좌안도로 연장구간인 상동교~용계교 구간 등의 도로사업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세워 달라.

◆이윤원 의원(동구)=구·군이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주민숙원사업 등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부동산 교부세, 자동차면허세 폐지분 재정보조금 등 각종 교부금을 지자체에 적절히 배정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보전금 중 자치구 몫을 교부금으로 적절하게 배정해야 한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첫 출근길에 한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강조하며, 단기적 대응을 넘은 전략적 사고의 ...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로 연말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29일 11만9100원에 거래되었고,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만을 대상으로 보복적 계약 해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은 복귀 의사를 밝혔으나 하이브 측의 공식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