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이 '춘심홍로줄 스토리'를 들고 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이우(義烏) 웨이하이(威海) 칭다오(靑島) 등 3개 도시 순회 공연에 나선다.
'춘심홍로줄 스토리'는 '춘향전' '심청전' '홍길동전'과 '로미오와 줄리엣' 등 동서양 고전을 유기적으로 결합, 정형화된 고전 속 인물의 재해석과 비틀기를 통해 고전 읽기의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이상원 뉴컴퍼니 대표가 대구시립극단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5년 초연됐다.
대구시립극단은 7일 오후 4시 30분 이우 신연호텔 연회장, 14일 오후 4시 웨이하이 대극원, 17일 오후 7시 칭다오 귀두호텔 대연회장에서 '춘심홍로줄 스토리'를 공연한다.
대구시립극단은 중국 한인 및 동포들에게 고국의 향수를 전하고 대구시립극단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중국 칭다오 총영사관의 후원을 얻어 중국 공연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칭다오에서는 교민 모임인 '청도 도우미 마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으로 초청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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