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건설(주) 창업자인 이세준 회장이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9세. 성주 출신인 고인은 일본 경도 시립제일공업고 건축과를 졸업한 뒤 1963년 경일건설을 창업해 지역 건설업계 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1980년대에는 경일건설이 영남지역 건설업계 수주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세를 확장시켰으며 1966년 제1회 건설기술자상을 비롯해 1994년에는 건설산업 진흥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대한체육회 이사와 유네스코 부회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등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 및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 왔다. 유족으로는 신한기계 전무이사인 장남 종영 씨와 경일건설 대표이사인 차남 종연 씨,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3남 종완 씨 등 3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위 조무현 씨는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 대구 모레아 장례식장, 장지는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선영. 053)757-5000, 016-9316-699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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