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전국 17개 원격대학(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지역 3개 사이버대학 가운데 대구사이버대는 '우수', 영진사이버대는 '보통', 영남사이버대는 최하위 등급인 '개선 요망' 등급을 받았다.
6일 지역 원격대학들에 따르면 2001년 원격대학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대구사이버대는 교육계획·물적자원·교육성과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수업·인적자원·경영 및 행정 부문에서는 4단계 등급 가운데 3번째인 '보통' 등급에 그쳤다.
반면 영남사이버대는 전체 6개 평가 항목 가운데 교육계획·수업·인적자원·경영 및 행정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최하위 등급인 '개선 요망'을 받았고, 나머지 2개 부문에서는 '보통' 등급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개선 요망' 평가를 받았다.
영진사이버대는 교육성과 부문에서 '우수'를 받았을 뿐 교육계획·수업·경영 및 행정 등 3개 부문에서 '보통'을, 나머지 2개 부문에서 '개선 요망' 등급을 각각 받아 최종적으로 '보통 대학' 평가를 받았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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