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 그동안 미뤄왔던 산사체험 꼭 실행

그동안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산사체험을 올 여름휴가 때는 해보고 싶습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소박한 자연의 풍경소리와 음식의 소중함, 불교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발우공양과 산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여유로운 휴식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사체험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침잠이 많아 걱정도 되지만 아마 산사체험을 하면 어느새 잠도 싹 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찰풍습도 알고싶고 스님들의 하루는 어떻게 생활하고 계실지도 궁금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깊은 산 속 사찰에 며칠 머물다 보면 나의 마음도 많이 정화될 것 같고 참선과 수행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세속에 매여있던 마음을 잠시나마 잊고 경건하고 맑은 정신으로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강옥실(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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