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0시 30분쯤 경주 동천동 모 군부대에 만취한 상태의 K씨(40·경주 광명동)가 위병을 뿌리치고 부대 진입을 시도해 군 당국이 공포탄 6발을 발사해 저지.
군부대와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K씨는 이날 밤 택시를 타고 와 부대 앞에서 내린 후 만류하는 위병들의 제지를 뿌리치고 막무가내로 부대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는 것. 이에 위병들이 공포탄 6발을 발사해 K씨를 막았는데, 경찰에 넘겨진 K씨는 "회사 동료와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셨는데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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