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0일 파이넥스 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FOG)를 회수해 146㎿의 전력을 생산하는 파이넥스 복합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오창관 제철소장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설비 공급사인 미쓰비시 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파이넥스 복합발전설비는 파이넥스 공장에서 발생하는 압축된 부생가스를 직접 연소시켜 기존 간접 연소방식 설비보다 9%가 높은 45%의 열효율로 전기를 생산하게 돼 연간 270억 원의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11만 2천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습식 전기집진기와 배기가스 탈질(脫質) 설비를 설치해 먼지농도, 질소 산화물 등도 기존 발전설비보다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이번 파이넥스 복합 발전설비 준공으로 345㎸ 수전체제 구축, 산소공장 준공, 부생가스 저장설비 준공 등 파이넥스 150만t과 관련된 에너지 설비의 준공을 모두 마쳐 안정조업을 위한 지원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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