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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수질환경 개선' 대구시·주공 협약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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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12일 예정됐던 신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대한주택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수질오염총량제를 담보로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신천 수질 개선 사업비 150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으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이 되지 않았고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는 시의회의 문제 제기에 따라 이번 협약 체결을 연기하기로 한 것. 대구시 관계자는 11일 "'시의 신천 수질개선 사업과 주공의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돕는다.'는 양해 각서가 대구시민들이 반대하는 주공의 임대주택 사업을 돕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협약 체결을 사실상 백지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구시는 2010년 12월까지 신천 수질을 1등급으로 개선하는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주공이 지원하기로 한 사업비를 시비 등으로 대체하면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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