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등으로 7개월간 운항을 중단했던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나리호가 '독도페리'(941t·승객 480명, 승용차 35대 수용·사진)로 이름을 바꿔 1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회사 명칭도 독도해운에서 '(주)가고오고'로 바뀌었다.
운항시간은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오후 11시 40분 출발, 울릉항에서는 오전 11시 40분 출발이다. 5시간이 걸리며 운임은 4만 5천 원(포항항에서는 여객선터미널사용료 1천500원 추가)이다.
선사 측은 "선박검사기관인 한국선급(KR)의 엔진 교체 명령을 제때 이행치 못해 운항 중단이 이어져 왔지만 최근 엔진 1대를 교체하고 내부를 새 단장했다."며 "(주)대아고속해운사의 썬플라워호와 함께 '복수운항'시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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