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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2007 동물아카데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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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놀러와 기다릴게

귀엽고 앙증맞은 동물들이 펼치는 코믹 동물극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다양한 주제의 희귀동물 대 탐험전이 어우러지는 '2007 동물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달부터 8월 24일까지 5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코믹 동물극 '해피, 메리, 쫑!'에는 억대 몸값의 오랑우탄, 재주 많은 원숭이, 귀엽고 예쁜 강아지, 화려한 색상의 앵무새, 눈처럼 하얀 공작비둘기, 그리고 닭과 노란 병아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단순히 재주와 묘기를 부리는 것을 넘어 전래동화 '콩쥐팥쥐', 영화 속 명장면,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동물들이 만들어가는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직접 동물들을 보고 만지면서 안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다. 이번 기회에 '매끄럽다' '차갑다'라고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뱀이 실제 어떤 느낌인지 알아볼 수 있다. 각종 도마뱀과 귀여운 라이온 토끼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공부화기를 통해서는 병아리의 탄생 순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동물아카데미의 정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들의 특별전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악어 무는 거북', 독사를 잡아먹는 '킹 코브라', 아마존의 포식자 '아나콘다', 독 이빨을 가진 거미 '타란튤라' 등 TV와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신비로운 동물 300여 종 1천 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천 원, 어린이는 1만 원. 문의 053)601-5488. www.anikingdom.com 참조.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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