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교사와 학생 등 3명이 익사 직전 구출됐다.
12일 오후 2시 10분쯤 경주 감포 오류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경기도 남양주시 '에피스프라' 대안학교 1학년 이모(15) 군과 김모(16) 군이 갑자기 거칠어진 파도에 속수무책으로 떠밀려 나갔다. 위급한 상황을 본 인솔교사 정모(34) 씨가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으나 그마저 파도에 휘말려 떴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했다.
함께 온 학생들이 "사람이 물에 빠졌다, 살려 달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때마침 오류여름치안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경주경찰서 방범순찰대 김진영 상경 등 4명이 이를 발견, 200m 떨어진 현장으로 뛰어가 튜브에 로프를 묶어 이들에게 던져 모두 구해냈다.
이모 군은 "정말 죽는 줄로만 알았다."면서 생명을 구해준 경찰에게 거듭 감사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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