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 창구 개설을 외면해 온 대구 수성구청(본지 7월 11일자 7면 보도)은 13일 "대구시를 통해 외교통상부에 여권 발급 대행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하반기 전자여권 도입에 따라 여권 발급 업무를 기초자치단체에까지 확대하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여권 발급 창구는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에 들어선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장소를 구하지 못했을 뿐 여권 발급 창구 개설을 외면한 것은 아니다."며 "대공원역은 차량 150대를 주차할 수 있고, 임대료까지 국비로 지원돼 여권 발급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수성구청은 내년 6월쯤부터 여권 발급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며 일일 평균 여권 발급 건수는 400건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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