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에 또다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지난달 22일 올 들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두 번째.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일과 9일 측정한 영천댐 수역의 식물플랑크톤(클로로필-a) 농도가 50~60㎎/㎥, 남조류 세포 수 7천∼1만 2천 cells/㎖ 수준으로 기준치를 각각 2배 이상 초과해 12일자로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관련 지자체와 함께 오염행위 감시를 강화하고, 해당 정수장의 정수처리 강화를 요청하는 등 식수원 관리에 들어갔다.
대구지방환경청 정해용 환경관리과장은 "최근 비로 상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에 섞여 있는 질소(N)와 인(P)의 영향으로 호수 수온이 24~30℃로 유지되고 일조량이 증가함에 따라 조류가 증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영천댐 주변을 찾는 행락객과 시민들은 수영, 낚시, 취사, 쓰레기 투척 등 수질오염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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