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공공기관 대수술 나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성과계약체결시스템' 등 도입

경상북도가 민선 4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도지원 산하기관·단체 대수술에 나선다. 김관용 도지사의 강력한 주문과 강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 가동 등으로 공무원 조직의 변화는 시작되고 있지만 공공기관의 혁신 움직임은 크게 미약해, 도정 뒷받침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북도는 최근 이철우 정무부지사를 팀장으로 한 '도 산하기관 평가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각 기관단체별 평가 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다른 시도의 공공기관 운영 사례를 분석하면서 지난해 11월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의뢰해 파악한 '도 지원 기관·단체 경영평가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성공 평가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도가 추진하는 가장 큰 변화는 '성과계약체결' 시스템. 대체로 3년 임기와 정액 임금이 보장되는 기관 단체장들에 대해 연봉제를 도입하고 매년 실적을 평가해 기준에 미달될 경우 연봉 삭감을 실시할 방침이다. 반면 일정 이상의 성과를 내면 성과급으로 보상하기로 했다.

기관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도 경영 상태를 평가해 목표치에 미달되면 대폭 감액 지원하는 안을 강구중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지원 금액을 더 큰 폭으로 차등화 시켜 실적 중심의 경영을 유도해 나가기로 할 계획.

현재 도 지원을 받는 기관 단체는 17개로 올해 도비 지원 규모는 80억 8천900만 원이다. 민선 4기 출범 이후 수장이 바뀐 곳은 교통연수원과 청소년수련관 두 곳이다.

공사법의 적용을 받는 경북개발공사와 대구경북이 공동 출자한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 곳의 수장은 모두 민선 4기 이후 임명됐다.

이철우 정무부지사는 "이렇게 되면 조직 생존 차원에서라도 임직원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여 도정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