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되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추석에 우리 국민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이재명 탄핵'"이라고 주장하며 좀 더 강도를 높인 대정부여당 공세를 예고했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오후 2시 4분쯤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김승원 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시켰을 것이다. 여당이 아니라 '청와대 출장소'"라고 주장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반발한 뒤 표결 전 퇴장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법상 정해진 기한에 따라 보고서를 채택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강신혁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역시 국회 국방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
이어진 페이스북 글에서 장동혁 대표는 "죽어도 '공소취소' 하겠다는 것"이라고 단언하면 "재판만 없앨 수 있다면 국민 여론도 안 듣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원 후보자는 과거 민주당 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모임' 공동대표를 맡아 공소취소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 이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자신의 주장을 실행하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는 시각이 팽배해졌다.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처음부터 반대했다"고 밝혔으며, 장관 취임 후 공소취소 문제에 대해서는 "법령에 맞게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장동혁 대표는 민주당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라고 영화 제목에 빗댄 뒤 "이로써 명확해졌다. 이번 추석에 우리 국민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바로 '이재명 탄핵'"이라고 비판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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