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대회 기념 체육센터 대구·경북 한곳씩 건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잉여금 460억 활용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잉여금으로 대구·경북에 대규모 체육센터가 각각 건립된다.

대구시는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 개최에 힘쓴 체육인 등 시민들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U대회 기념 체육센터'를 2011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U대회 잉여금 310억 원과 국비(균형개발특별회계) 100억 원 등 410억 원을 들여 대구월드컵경기장 인근 대구체육공원(수성구 대흥동·연면적 1만 5천㎡) 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센터에는 관중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 태권도·복싱·펜싱·레슬링 등 10여 개 종목의 훈련장, 시체육회 및 경기단체의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의 상당수 체육단체는 특성에 맞는 경기장이나 훈련장이 없는 상태"라며 "체육센터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U대회를 기념할 만한 시설물로 대구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체육회 사무국과 가맹단체가 입주하고 경기장·훈련장과 레저 시설 등을 갖춘 체육센터를 경산시에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시로부터 받는 잉여금 150억 원 전액을 도체육회에 넘겨 체육진흥기금으로 활용, 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