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면 하회별신굿 탈놀이 야간공연과 함께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안동국악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2시 하회마을 귀촌종택 앞에서 대금·가야금·피리 독주와 한국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민요 등 '전통음악 정기문화 공연'을 연다. 일요일 공연은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국악단은 또 24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하루 여섯 차례(월요일 제외) 국악인으로부터 가야금과 단소, 한국무용, 난타, 민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관광객 대상 우리 음악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보존회는 주말 무료로 다도체험(빈연정사)과 가훈 써주기(원지정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동국악단 전미경 단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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