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피터팬과 함께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피터팬'이 여름 방학을 맞아 대구를 찾는다.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가족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펼쳐진다.
실물크기의 해적선 등 웅장한 무대와 기존의 상하 플라잉에서 벗어난 입체적 플라잉 기술이 생생한 감동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할리우드 특수효과 전문기업의 기술팀이 내한, 무대에서 객석 끝까지 날아오르는 피터팬의 플라잉 등을 연출한다.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문 특수효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울 공연 당시 '태양의 서커스 퀴담' '캣츠'와 함께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뮤지컬 '아이다'에 옥주현과 더블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문혜영 씨가 피터팬 역,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희정 씨가 후크 선장 역,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미녀와 야수' 등에 출연한 임수연 씨가 웬디 역으로 출연한다. 3만 5천~5만 5천 원. 평일 오후 3시·7시, 주말 오후 2시·6시 공연. 1599-198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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