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개막되는 제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주한 각국 대사관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대거 몰려온다.
공식적으로는 모로코대사관 하산 모스테피 부대사와 가족을 비롯해 스위스, 세르비아, 필리핀, 독일,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불가리아, 가나, 이집트, 러시아 등 2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와 가족들이 찾는다.
또 미국 AFN방송사를 비롯해 중국 경제일보, 인민일보, 일본 NHK 등 해외언론사 기자들도 취재차 방문키로 함에 따라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외국인들은 28일 불빛축제를 관람한 뒤 29일에는 포스코 견학과 포항 칠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와 해외자매 우호도시인 중국의 훈춘시, 일본 조에츠시, 후쿠야마시, 미국 피츠버그시 등에서도 사절단 50여 명이 방문, 국제불빛축제를 관람하고 도시 간 통상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시는 포항을 찾는 외국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통역사를 준비하고 포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아 이들을 대상으로 포항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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