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이수광 지음/ 다산초당 펴냄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고 하지만 '시대와 신분'도 없다. 엄격한 유교사상과 신분제도가 개인의 욕망을 억눌렀던 조선시대에도 화려하고 애달픈 사랑은 끊이지 않았다. 사랑에 미쳐 왕좌를 버린 양녕대군 등 궁중에서도 동성애와 염문 등으로 추문이 생겼다. 종과 결혼한 양반집 출신의 규수, 기생과 사대부 사이에서 있었던 일이나 양성을 지닌 사방지나 임성구지의 기담, 그리고 조선시대의 규범에 가장 맞아 들어갈 사랑의 시를 남긴 삼의당 김 씨 부부의 사랑과 열녀문을 하사받은 기녀 이야기도 있었다.

억압 속에서 더욱 은밀해질 수밖에 없었던 조선의 남녀상열지사를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328쪽. 1만3천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