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7일 수은주가 올 들어 가장 높은 36℃까지 치솟은 울진에서 논 일을 나갔던 90대 할머니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27일 오후 울진 원남면 금매리 들판에서 풀을 매던 이 마을 J씨(94·여)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J씨가 들에서 일을 했다는 주민들의 말에 미뤄 폭염 속에서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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