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편 농촌일손돕기를 인건비로 환산하면 무려 6천만 원에 달하죠. 너무 감사합니다."
올 들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의 집중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지원받은 구미 도개면 주민들이 26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아 자신들이 생산한 방울토마토 50상자를 선물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개면의 임규식 수출 방울토마토 작목반장은 "삼성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잘 지은 것은 물론 일본 수출과 기업체를 통한 직거래 등으로 판로 확대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홍삼식 도개면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농촌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서는 삼성 임·직원들이 너무 고맙다. 면민들도 기업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900여 명은 올 들어 도개면에 25회에 걸쳐 방울토마토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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