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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무원 합격자 평균나이 男 31.7-女 27.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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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이상' 비율 2%서 34%로 껑충…고령화 추세 반영

공무원 시험의 합격자가 점점 고령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대구시가 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발표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결과에 따르면 합격자 62명의 평균 연령이 30.7세였다. 특히 34세 이상이 21명(33.9%)으로 가장 많아 최근 신입 직원들의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고 22~25세가 16명(25.8%), 26~29세 14명(22.6%), 30~33세 11명(17.7%) 순이었다. 남자 합격자 46명의 평균 나이는 31.7세였고 여자(16명)는 27.7세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치러진 제1차 임용시험 때는 34세 이상이 2%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34세 이상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며 "시험 성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최근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합격자들의 연령도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9급 세무직 등 9개 직렬에 5천447명이 응시, 8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서 대구시는 필기시험 합격자 75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통해 당초 예정인원 61명보다 1명이 늘어난 62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는 농업직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 남성 1명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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