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축구 국가대표팀 오른쪽 수비수 오범석(23·포항 스틸러스)이 J-리그에 진출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1일 일본 J-리그 요코하마FC와 오범석을 올 연말까지 5개월 기한으로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항은 또 오범석의 J-리그 완전 이적 여부는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추후 논의할 계획이며 이번 계약은 요코하마측과 오범석이 모두 강력하게 원했기 때문에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이 임대에 동의한 것은 선수 본인이 해외 진출을 강력히 희망했고 같은 포지션에 최효진, 박희철, 신광훈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범석은 2003년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포항에 입단,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를 거쳐 본프레레 감독에 의해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주전 자리를 굳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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