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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필 교수 연구팀, 나노선 합성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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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조재필(39·응용화학과·사진)교수 연구팀이 '고용량 금속계 나노선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차세대 모바일 이동기기의 핵심인 리튬 이차전지의 핵심 음극 소재인 '고용량 금속계 나노선(Nanowire) 합성기술'로 세계 처음 개발된 것.

지난 달 말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7월28일 세계적인 나노 전문저널지인 'Nano Letters'의 인터넷판에 속보판으로 소개도 됐다.

연구에 착수한지 2년만에 성공한 조 교수는 "기존의 반도체성 나노선 합성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촉매 또는 기판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 기술은 나노 분말을 합성 초기에 선형태로 배향시킨 후 진공 열처리를 통해 나노선으로 합성하는 것"이라며 "기존 방법보다 합성이 쉽고 불순물 제거 공정이 따로 필요치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나노선은 실타래 형태로 뭉쳐져 있기 때문에 전극으로 제조가 쉽고, 5분 이내에 급속 충·방전 시에도 초기 용량의 90%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금속계 물질보다 용량이 30% 이상 증강하고, 급속 충·방전 능력도 8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된다는 것.

조 교수는 "이 기술 개발로 인해 현재의 휴대전화 단말기와 노트북 영역뿐만 아니라, 전자문서(e-paper)와 휴대용 나노바이오센서, 체외 인공 장기등 첨단 의료용 기기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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