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다은양 가족돕기 성금 잇따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11일 의성 안계초교에 다니는 다은(5년) 양이 불의의 화재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두 동생이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본지 7월 26일자 12면 보도)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말 다은 양 동생 찬미(안계초교 2년) 양을 난치병 학생 지원대상자로 긴급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은 치료가 어렵고, 병원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모든 학생을 지원하고 있어 찬미 양의 경우에도 이를 적용키로 한 것.

의성 안계지역 20개 사회단체들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알린 뒤 오는 21일 안계면사무소에서 다은 양 가족 돕기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결정했다.

다은 양 가족 돕기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안계초교 전교생(352명) 181만 680원 ▷안계초교 김능수 교장 등 전 교직원 32명 249만 원 ▷안계초교 운영위원회 100만 원 ▷서의성로타리클럽 400만 원 ▷의성소방서 78만 원 ▷김계남(안계초교 31회) 30만 원 ▷성호상 20만 원 ▷신금자 20만 원 ▷'다은 양 힘내라'(익명) 20만 원 ▷유경숙 10만 원 ▷정길상 5만 원 ▷이준호·유창곤·이대기 2만 원 ▷전갑철 1만 원.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