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는 3일 오후 5시 이마트 만촌점 앞에서 광우병 위험 쇠고기 전면 수입 중단 및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E마트 규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민중연대와 대구경북통일연대도 이날 오전 캠프 워커 후문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등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2일 서구 내당동 홈에버 내당점 앞에서 '나쁜 기업 이랜드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탄압하고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기업의 상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참여연대에 비정규직 차별 고발 창구,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엔 이랜드 제품 소비자 고발 창구를 열어 상담을 병행하고 1인 시위를 비롯, 대구시내 주요거점에서 피켓 시위 등을 벌일 계획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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