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전문건설노사 임금 3.5% 인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지역 전문건설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6일 조인식을 가졌다. 전문건설노조와 사용자 측인 전문건설협의회는 최근 10여 차례 임금협상을 벌여 기능공과 조공 임금을 평균 3.5% 인상하는데 합의하고, 이날 포항시청에서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포항전문건설 임금협정 조인식'을 체결했다.

노사는 기계분야 기능공 일일 10만 5천~11만 원, 조공 8만 6천~9만 500원, 여성 4만 8천 원, 전기분야 기능공 10만~10만 7천 원, 조공 8만~9만 600원, 여성 4만 8천 원 등 평균 3.5% 인상하고 협의한 단가는 임의로 삭감하거나 인상요구를 하지 못하도록 합의했다.

또 지금까지 현장 사정으로 분류가 힘들었던 기능공의 기술력에 따라 임금도 차이를 두는 기능단계별 임금체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3일 실시된 조합원 투표에서 72.5% 찬성으로 가결됐다.

포항지역 전문건설노조는 지난해 노사협상 결렬로 83일간의 장기파업과 9일간 포스코 본사 점거사태를 야기한 바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