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밤을 밝힐 서변대교(길이 878m, 폭25m)의 새로운 모습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사업비 16억 원으로 서변대교에 야간경관 조명 시설을 하기로 하고 현상 공모를 통해 7일 당선작 및 우수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누리플랜과 (주)세명기술단의 공동 작품이며, 우수작은 (주)나이토피아와 (주)한양이앤씨 작품이다. 당선작은 교각 상부 면에는 LED조명으로 동적인 리듬감과 빛줄기를 표현했고, 하부면에는 빔 LED스폿트로 수면을 비추어 물과 빛의 다채로운 조화를 이루게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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