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5개 고교 '논술' 정식과목 채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능인고 등 대구 5개 학교가 내년부터 논술을 정규 과목으로 개설키로 해 학교 논술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논술 정규 과목 희망 고교를 조사한 결과 △능인고 △시지고 △정화여고 △영진고 △포산고가 신청했으며, 지난달 말 교육청 심의를 거쳐 승인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이미 올해부터 논술을 정규 과목으로 채택한 혜화여고를 비롯해 총 6개 고교가 논술을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게 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능인고 등은 내년 3월부터 논술을 정규 '교양' 과목으로 채택, 1학년이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당 2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교재는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인증 도서를 사용하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통합교과논술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교육청에서 실시한 통합논술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가 담당한다.

김동관 시 교육청 장학사는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논술을 방과후 수업 형태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내실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앞으로 논술을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