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태양광 주택 희망 가구에 보조금을 지급해 태양광 주택을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일반주택 모두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 설치 의사를 조사한 뒤 희망 가구에 대해 내년에 국비 및 시·도비를 지원해 최소한의 자부담으로 태양광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원마을, 주거개선지구 등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태양광 주택은 일반적으로 가구당 2~3㎾ 설비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1㎾ 설비에 684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여기에 지원액은 1㎾ 당 국비 504만 원과 시·도비 각 30만 원씩. 따라서 3㎾ 설비를 하는 주택이라면 총 비용은 2천52만 원이며 이 중 보조금이 1천692만 원이고 자부담은 360만 원이다.
공사 기간은 하루이며, 월 6만~7만 원 정도의 전기료를 내는 가정에 적합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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