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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朴·李 지지도 '초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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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민심' 3.4%P '당심'은 5.4%P 앞서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 박근혜 한나라당 후보와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민심(시도민)'과 '당심(한나라당 대의원 및 당원)'모두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앞선 가운데 이해찬 전 총리와 조순형 민주당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다투고 있다.

이는 매일신문이 대구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대구·경북민 8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도민 정치의식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42%p) 와 한나라당 대구·경북 당원·대의원 1천21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2.81%p)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민심'은 박 후보가 41.5%의 지지도로 이 후보(38.1%)와 초박빙이다. 대구에서는 박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3%p, 경북에서는 이 후보가 박 후보보다 2.8%p 앞섰다.

'당심' 역시 박 후보가 48.7%, 이 후보는 43.3%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대의원은 박 후보가 52.0%로 이 후보(42.5%)보다 다소 앞선 반면 당원에서는 박 후보(46.4%)와 이 후보(44.0%)가 세를 양분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심(49.1%)과 당심(48.9%) 모두 이 전 시장을 택했다. 범여권 주자 지지도는 부동층이 48.7%나 되는 가운데 손 전 지사가 17.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이 전 총리(9.4%)와 조 의원(8.2%)이 오차범위 내에서 2,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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