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 그룹 '마브릭스' 초대전이 21일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마브릭스는 지난 1999년 해외 전시를 목적으로 창립해 중국 상하이·베이징,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2003년에는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추모전을 열기도 했다.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고 '자유정신'을 추구하는 마브릭스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별히 전시 기간 중에 '어린이 미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총 10일의 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그림도 감상하고 미술교육도 받는 것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참여학생들의 결과물도 전시한다.
"작품 제작부터 전시회까지 미술작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회관 측은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이준일 강상택 김봉천 김진혁 김소연 장두일 김성삼 김명숙 제갈동환 전병렬 최원석 문종필 권혁태 등 25명이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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