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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교육청 주최 흥미 위주 무료영어캠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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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 무료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에게 아이스크림을 떠먹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 문경 무료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에게 아이스크림을 떠먹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문경교육청이 6~9일 3박 4일 일정으로 지역 초교 5년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생활 무료 영어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원어민 교사 12명을 포함한 교사 대 학생 비율 1대 3인 이번 영어캠프의 특징은 철저한 흥미 위주로, 현실 상황에서 원어민 교사에게 실용영어를 배운다는 데 있다.

첫째 날은 입소 때 받은 영어캠프용 여권에 각국 비자를 받으며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미국 초교생들이 즐기는 보드게임 등을 접했다.

둘째 날은 '헨젤과 그레텔'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숯불을 이용한 햄버거와 밀크쉐이크 만들기, 응급처치법, 영어로 부모님께 엽서 보내기, 동화 듣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셋째 날은 풋살경기장에서 미식축구와 사계절 썰매타기 체험과 '스케빈저 헌터' 게임을 통한 영어배우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와 원어민에 대한 부담감을 없앴다.

문경교육청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교사들이 영어캠프를 진행했으나 올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전문업체에 영어캠프 진행을 위탁했다."면서 "어린이들이 매우 재미있어 하고 열심이어서 앞으로도 민간 위탁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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