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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林 콘서트'…17일 대구학생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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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가야금에 피아노·라틴 퍼커션…국악인가 뮤지컬인가

숲을 닮은 맑은 음악을 지향하며 결성된 퓨전국악그룹 'The 林(그림)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무대에서 열린다.

The 林(그림)은 해금·가야금 등 국악기의 여백있는 질감과 피아노·라틴 퍼커션 등 서양 악기들의 음색이 조화를 이루어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무대와 이야기가 있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다.

이들의 음악은 한국음악의 서정미와 풍부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우면서 우아한 소리를 바탕으로 한 동양적 신비감과 정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익숙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와 관객들이 실제 자연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미 2005년 6월 Asian Arts Mart in Singapore(아시안 아트 마켓), 2005년 10월 뉴욕 링컨 센터에서 열린 Dancing with Peace in New York(세계 평화 콘서트),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카자흐스탄) 등 해외무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세계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2006년 2집 'PAN project'의 발매를 통해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그룹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심페로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동유럽 순회공연에서 뜨거운 기립 박수을 받으며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다. 관람료는 2만 5천 원/2만 원/1만 원. 문의 053) 550-7116.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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