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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0시 50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전자관네거리에서 S씨(49)가 몰던 503번 시내버스와 L씨(24)의 프라이드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 승객 5명과 L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후 시내버스가 반대편 인도에 있던 전신주와 부딪쳐 멈췄는데, 다행히 보행자가 없어 다른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은 두 차량의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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