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제1회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일명 말 마라톤대회·본지 7월 17일자 7면 보도)'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농림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회장 박남신)가 주관하며,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 행사.
대관령 삼양목장을 경기장으로 제시한 강원도 평창, 갯벌 해안을 코스로 제시한 전남 신안 등도 유치 신청을 했으나 최근 운주산승마장을 건립하고 영천대말 브랜드화를 서두르고 있는 영천시의 유치 의지가 높게 평가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 구간은 한약축제장을 출발, 금호강 둔치~농산물 도매시장~단포교~고경면 창상리를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결정됐으며, 풀코스(42.195㎞)와 단축코스(10·20·30㎞)로 나눠 진행된다.
10월 초 한약축제와 병행해 열리며, 선수 100~150명과 경기 관계자 및 승마동호인 등 모두 2천여 명이 영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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