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16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대구사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699만㎾를 기록, 지난해 8월16일 정오에 기록했던 종전 최대치(688만2천㎾)를 1년만에 경신했다.
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전기사용량이 급증하고 '게릴라성 비'가 그치면서 갑자기 폭염이 찾아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 전기소모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한전 대구사업본부는 전국의 전력공급 예비율이 12.6%에 달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도 16일 지난해 최고치인 5천899만 4천㎾보다 93만 1천㎾ 증가한 5천992만5천㎾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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