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美)이 상대적인 만큼 이를 담아낸 예술품 또한 그 가치의 경중을 판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은 문화재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전문가 35명이 '국제적 보편성, 한국적 특수성, 시대적 대표성, 미학적 완결성'이라는 기준을 바탕으로 추천한 회화·공예·건축·조각 분야 1천 점의 '한국의 미(美)' 가운데 추려낸 40점의 '한국 최고의 예술품'을 소개한다.
단순한 안내가 아니라 '왜 한국 최고의 예술품으로 선정했는지', '간소하게 차이 나거나 대등한 다른 작품과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중국·일본의 작품과는 무엇이 차이 나는지' 등에 전문가의 식견을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288쪽·312쪽, 각 권 2만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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