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미 어린이합창단, 칠곡 영 챔버 오케스트라 등 어린이 단원 48명은 지난 주말 구미 차병원(원장 이현우)에서 환자를 위한 가을맞이 음악 공연을 가졌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이 폭염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환자들의 마음부터 치료해 드립니다."
모차르트의 '작은 별', '미뉴메트',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연주되자 200여 명의 환자 및 가족들은 병마의 고통을 잠시나마 잊고 열렬히 호응했다.
환자 장모(56·구미 옥성면) 씨는 "연주가 너무 좋았고, 연주 단원들이 마치 손자 같아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롯데 구미어린이합창단의 임영남 지휘자는 "병원 위문 공연은 처음인데, 호응이 이렇게 좋을 줄 미처 몰랐다."고 도리어 놀란 표정이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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