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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주 맛 올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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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성당 마주앙 포도수확 축복식

▲ 두산주류는 27일 경산공장에서 한국 천주교 영천성당의 장환명 신부의 집전 속에
▲ 두산주류는 27일 경산공장에서 한국 천주교 영천성당의 장환명 신부의 집전 속에 '2007년 미사주용 마주앙 포도수확 축복식'을 가졌다.

30년째 천주교 미사주를 공급해 오고 있는 두산주류BG는 27일 경산공장에서 한국 천주교 영천성당의 장환명(요셉) 신부의 주례로 '2007년 미사주용 마주앙 포도수확 축복식'을 가졌다.

이날 축복식은 천주교 신부와 신자, 두산 임직원, 계약재배 농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성미사와 와인 시음, 공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식은 한국 천주교회의 미사주용으로 담글 그해 포도의 첫 수확에 대한 감사 의식. 두산주류는 지난 1977년부터 로마 교황청의 승인 아래 한국 천주교회에 미사주를 제조·공급해 오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에서 미사 집전 시 사용되는 미사주는 연간 20만 병으로, 한국천주교 전례위원회의 지도 감독 아래 제조·공급되고 있다. 올해 경산공장에서 담근 미사주는 충분한 숙성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 성당에 공급될 예정이다.

경산공장 관계자는 "올해 포도는 8월 초 우박으로 조금 피해를 입긴 했지만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일조량이 많아져 당도가 높아지고 수확량도 평균 수준을 회복해 품질 좋은 와인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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