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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産 저질 안전모 유통시킨 15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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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9일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수입한 저질 안전모를 불법으로 수입해 유통한 혐의로 H자동차부품소매업협동조합 이사장 L씨와 감사, 이사, 관리인 등 1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품질안전규격에 미달하는 저질 오토바이용 헬멧 1만 5천여 개를 수입, 자전거 및 롤러스케이트용 안전모로 안전인증을 받은 뒤 대구 중구 오토바이골목 등 전국에 걸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전국 시·도별로 조직된 조합 지부 및 지역별 오토바이 대리점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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