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이 주인 몰래 수백 차례에 걸쳐 돈을 '삥땅'하다 결국 경찰서행.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대구 달서구 와룡시장 한 생선가게에서 10개월 동안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주인(65·여) 몰래 손님에게 받은 돈을 통에 넣는 척하며 바지 주머니에 챙기는 수법으로 600여 차례에 걸쳐 65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S씨(49·여)를 30일 붙잡아 조사 중. 경찰에 따르면 S씨는 돈이 자꾸 없어지는데 의심을 품은 주인이 몰래 CC TV를 설치하는 바람에 들켰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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