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울진군수가 미육군성이 수여하는 시민봉사 훈장을 받았다. 미군을 강사로 한 영어 캠프를 운영하는가 하면 대게 축제 등 각종 지역 문화축제를 열면서 미군들을 초청, 한미 친선관계 증진 및 한미동맹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울진군이 미군과 교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 행사에 미8군 제19지원사령관이었던 맥켈 장군을 초청하면서부터. 그 후 김 군수의 요청에 의해 미 19지원사령부는 오디머피 회원 10여명을 직접 울진에 파견, 매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원어민 강의와 영어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 대게·송이축제 등 울진지역의 각종 축제와 문화순회활동을 통하여 양 기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오고 있는 것.
이러한 공로로 김 군수는 지난 7월 미군으로부터 '좋은 이웃 상'수상과 함께 '오디머피(Odie Murphy) 명예회원'이 되기도 했다.
이번 미육군성 시민봉사 훈장은 맥켈 사령관 후임으로 온 메이슨 장군이 10월에 있을 본국으로의 발령을 앞두고 김 군수의 그 동안 공로를 미육군성에 보고하면서 이뤄졌다. 수여식은 3일 오전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울진군은 메이슨 제19지원사령관이 이임하는 오는 10월 그에게 명예군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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