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서는 안 된다. 남에게 베푸는 인생을 살자. 그러기 위해 30세까지는 학문과 예술을 위해 살고, 그 이후에는 인류를 위해서 살자."
이 결심을 평생 동안 실천한 슈바이처 박사가 1965년 9월 4일 90세로 타계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1875년, 지금은 프랑스 영토가 된 독일의 알자스 지방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음악에 소질이 있던 그는 1893년 18세 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트라스부르 대학에 진학, 거기에서 신학과 철학, 음악을 공부했다. 24세에 이미 철학 박사로 스트라스부르 대학 신학부의 교수가 됐다.
29세 시절, 어느 날 기숙사에 놓인 잡지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의 비참한 생활과 "… 이곳에는 의사도 없습니다. 의사이신 분은 와 주십시오."라는 선교사가 쓴 글을 읽고, 슈바이처는 의사가 되어 봉사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교수 신분으로 의학부에 입학, 열심히 공부하여 36세 때 의학 박사가 됐다. 그는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가봉의 오고웨이 강가의 랑바레네라는 곳에 병원을 세우기 위해 오르간 연주회와 성금 활동을 통해 자금을 마련, 1912년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후 일생 동안 아프리카인들을 위해 봉사한 슈바이처는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 1962년 증권시장 개장 ▶ 1994년 태권도, 올림픽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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