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기분 좋은 만남, 지속적인 관심'을 내걸고 민원인들 환심사기에 들어갔다.
도청 도정혁신팀은 상반기 중 민원처리 내용을 분석한 결과 5천900여 건 중 4천600여 건이 우편으로 결과를 통보받는 데 착안, 엽서를 이용해 민원인들의 불만 처리에 대한 만족도 평가와 함께 도정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했다.
'고객님과 카드-데이트'로 이름붙인 이 엽서에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낀 점, 처리 결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설문 내용과 함께 '경북방문의 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경북도의 주요 시책 홍보가 곁들여져 있다. 재미있는 일화나 미담들도 소개하는 토막지식 코너도 마련했다.
도는 회신되는 설문서를 분석해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개선·보완하여 최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양인석 도정혁신팀장은 "고객 만족 프로그램 운영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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