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추석 때 받고싶은 선물은 상품권·현금"

백화점을 이용하는 네티즌들은 올해 추석 선물로 상품권과 현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백화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홈페이지(dong100.com) 방문객 1천776명을 대상으로 '추석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선물로 받고 싶은 것으로 상품권(36%), 현금(35%), 갈비·정육(11%) 등을 들었다. 선물하고 싶은 대상으로는 부모(50%)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엔 친척(23%), 배우자(8%), 직장 선·후배(5%) 순이었다. 또 추석 차례상 비용으론 대다수가 20만 원대(22%)와 10만 원대(13%)로 생각했다.

또 추석명절 휴가 일수는 대부분이 5일(39%)·4일(24%)·3일(20%) 등으로 잡고, 응답자의 절반(54%)이 친가와 외가 등 양가를, 16%는 휴식을, 13%는 친가의 고향 방문 계획을 세웠다.

대구백화점의 인터넷홈페이지(www.debec.co.kr) 조사결과에서는 남성의 경우는 추석이 '즐겁다(28%)', '기대된다(24%)' 는 반응을 보인 반면 여성은 '피곤하다(17%)' '걱정된다(13%)' 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에는 '가족 및 집안문제(54%)', '주식 및 재테크(17%)', '대통령선거 등 정치문제(11%)', '자녀 등의 취직문제(4%)', '경기불황(4%)' 등이 화제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추석선물 구입장소로는 백화점(56%)을 가장 선호했고 그 다음이 대형마트(28%), 시장(5%), 인터넷(1%) 순이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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