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계의 대표주자들이 결성한 코리안 슈퍼밴드가 가을의 문턱, 대구를 재즈 선율로 적신다.
'코리안 슈퍼밴드와 함께하는 재즈야 놀자' 공연이 14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코리안 슈퍼밴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겸비한 연주자로 뉴욕의 전설적인 재즈 클럽 '블루 노트' 공연을 통해 탁월한 음악성을 과시한 이정식(색소폰)을 비롯, 스탠더드 재즈곡을 새롭게 해석한 앨범을 통해 음악적 가능성을 선보인 이주한(트럼펫),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블루 노트를 통해 3집 앨범을 발매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곽윤찬(피아노),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 갈 3대 여성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웅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코리안 슈퍼밴드는 비틀즈의 명곡 'Bye Bye Blackbird',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진 'Over The Rainbow'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 1만 5천 원, 일반 2만 원. 053)667-3081.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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